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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와 티몬에서 정산과 환불 지연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휴가철 대비로 미리 구매해 놓았던 여행상품과 소배재 상품이 판매가 중단되며 환불 요청하라는 문자며 카톡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불을 요청했다고 해서 빠르게 환불이 되는 것도 아닌 일들이 속속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가 1000억이 넘어가고 있다는이야기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이번 사태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위메프와 티몬에서 정산 지연사태가 일어난 이유는?
위메프나 티몬은 큐텐이 인수한 회사로 큐텐은 G마켓을 이베이에 팔아 성공한 구영배 대표가 싱가포르에 설립한 커머스 회사입니다. 이번 사태는 큐텐의 해외 판매 대금이 정산이 미납 되면서 위메프와 티몬 정산도 미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은?
카드결제가 차단되면서 환불요청을 계좌입금으로 받아야 해서 순차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여행사별 재결제 방안
휴가철을 앞두고 미리 저렴하게 예매해놓고 마음 놓고 휴가만 기다리고 계셨을 텐데요. 여행사들은 기존 결제를 취소하고 재결제하는 방식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 참 좋은 여행 : 7월 24일 출발부터 재결제
✔ 교원투어 : 7월 28일 출국상품 정상 진행 이후 출발 상품 취소 후 재결제
✔ 모두투어 : 7월 출발 정상 진행 8월 출발은 재결제
✔ 노랑풍선 : 7월 출발 정상 진행 8월 출발은 재결제
✔ 하나투어 : 향후 결정예정
재결제가 되더라도 소비자입장에선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환불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정산 지연에 따른 현재 상황
셀러들은 판매중인 상품들을 판매를 중단하고 판매된 상품들은 취소를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 또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정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돈이 필요한 셀러들에게 빠르게 돈을 지급해 주고 대금이 들어오면 갚는 형식의 선정산대출을 진행하였는데 정산 지연문제로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현재는 피해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으며 큐텐의 구대영대표도 귀국하여 미정산 문제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티몬 기업 회생 고려?
티몬 사무실에서 발견된 투어 관련팀 직원의 노트에는 "5~7천억 원(티몬)→예상 1조 원 이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7월 11일 " 정산 이슈 → 캐시판매(위메프와 별개)",17일 "대형셀러 정산 이슈(일부 상환/운영 1순위, 지연이자, 고객케어/지급 유예 공문)", 18일"총 집행 가능 60억 원, 총 20% 자금융통(차주계획&무조건 지급)" "미수금 →차주경 지급 완료 우선 목표"등 이런 문구들이 적혀 있습니다. 정상화는 어렵다고 판단되며 기업회생을 고려한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이슈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나 셀러분들에게 많은 피해가 가고 있습니다. 티몬이나 위메프는 하루 빨리 피해가 구제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